구미시의회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6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제209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지난 11월 25일 개회식 후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 김근아 시의원, 부위원장으로 한성희 시의원을 선출했다.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15일까지 20일간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에 들어가 조례안 및 예산안 등에 대해 심사, 11월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 201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처리했다. 지난 16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및 2017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에 대해 최종 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201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1조3360억원(기정예산 대비 410억원 증액)이 제출됐으나, 추경 성립 전 사용된 예산과 불용액 과다발생 사업, 주요사업의 시기성 및 타당성 등 올해 사업들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면밀히 심사한 결과 6건에 대해 4억9000만원을 삭감했다.▲2017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은 사업의 낮은 효율성, 포괄적 예산, 유사․중복사업, 행사․축제예산 등 불필요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계속․신규사업 등은 사업비 산출 근거를 명확히 분석, 세밀히 심사한 결과 1조1200억원(전년도 대비 200억원 증액) 규모에 대해 64건, 38억7000만원을 삭감했다.특히, 이번 정례회에서 양진오 시의원은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집행부에 선산청소년 수련관 활성화를 위한 방안과 종합레저스포츠타운 조성 건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요구, 선산청소년수련원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또한 정례회 기간 중인 12월 2일 오전에는 지역경기활성화를 위해 시의원 모두가 고용․노동분야 우수기업인 주광정밀과 아주스틸 기업현장에 방문했다.오후에는 상임위원회별로 기획행정위원회는 구미시 통합관제센터, 산업건설위원회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과 훈증목 파쇄장, 산불감시 현장을 직접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 및 개선의견 등을 청취, 찾아가는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펼쳤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