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5일 오후 4시30분 노보텔앰배서더 강남에서 (사)HDI인간개발연구원이 주관하는 2016 HDI 인간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인재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HDI인간경영대상은 우리 사회에서 인간중심 경영에 솔선수범하고 있는 기업 경영자와 지방자치단체를 발굴해 우수 사례를 전파하고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엄격한 내부 심사를 통해 선정하게 된다.올해는 사회공헌부문 등 7개 기업대표와 인재개발, 사회복지, 사회소통, 지속가능 등 4개 부문별로 대상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HDI 인간개발연구원은 구미시를 ‘인재개발부문 대상’ 수상단체로 선정한 이유로 시민의 균등한 교육기회 부여, 양질의 평생학습체계 구축,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교육 운영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밝혔다.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김중권 부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자연과 인간, 첨단산업의 조화에 걸맞은 양질의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해 배움으로 꿈을 잡는 세계 속의 명품교육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특히, 구미시는 평생교육사업으로 매년 360여개의 프로그램에 년 2만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정기과정, 여성과 어르신대학(원)과정, 대학위탁 전문자격과정, 지역특성에 맞는 읍면동맞춤형교육 등 다양하고 품격있는 평생교육을 제공해 오고 있다.또한 야은 아카데미는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문화∙예술∙경제∙철학 등 각계각층의 저명인사와 함께하는 주민특강을 83회 동안 지속적으로 운영해 5만여명의 특강생이 참석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통합과 발전을 위한 평생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미=김기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