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올 4월 22일 개장한 문경새재 내 문경생태미로공원 입장객이 개장 2개월만인 7월 4일에 2만 명을 돌파해 누적입장객 2만 509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문경생태미로공원에 2만 번째로 입장의 행운을 얻은 분은 예천군에서 3대가 같이 문경새재로 관광을 온 이 모씨 가족(9명)이다. 2만 번째 입장객에게 문경새재관리사무소 박홍균 소장이 지난 4일에 문경새재 방문 기념품 및 문경특산품 오미자청을 증정했다.
문경생태미로공원은 전체 미로 길이 1.9km로 우리나라 자생식물인 측백나무로 특색 있게 조성된 도자기미로, 연인미로, 생태미로와 문경에서 채취한 자연석으로 만들어진 돌미로 등 4개의 미로로 이뤄져 있다.
문경생태미로공원은 개장 후 2개월간 직원 3명 인건비 및 운영비 등 1200만 원의 지출 비용으로 3662만 원의 입장료 수입이 발생해 순수익 2462만 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1억 원의 운영 순수익이 예상돼 문경시 대표 수익 관광시설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새재관리사무소 박홍균 소장은 “문경생태미로공원이 개장 후 2개월 만에 입장객이 2만 명을 돌파하고 연말까지 입장객이 8만 9000 명, 입장수입이 1억 6000만 원의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며 지속적인 시설 보완과 방문객 불편사항 개선으로 문경새재의 새로운 랜드마크 관광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