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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군위, 제18회 주민자치센터 경연대회 2관왕

장재석 기자 입력 2025.09.07 10:50 수정 2025.09.07 10:50

효령면 ‘효령 타타타’ 우수상
소보 ‘소리새 다올 고고장구’장려상

↑↑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수상 모습.<군위군 제공>

군위군이 지난 5일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 열린 제18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대구 주민자치연합회가 주관하고, 대구 9개 구·군 150개 주민자치센터가 참가한 가운데 구·군별 열띤 예선을 거쳐 최종 본선에 오른 단 18개 팀(구·군별 2팀)이 6개 본상(대상 1, 최우수상 1, 우수상 1, 장려상 3)을 놓고 경합을 벌였다.

군위 에서는 효령 주민자치센터의 ‘효령 타타타’팀과 소보 주민자치센터의 ‘소리새 다올 고고장구’팀이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 본선에 진출한 두 팀 모두가 수상하는 유일한 지자체로 기록됐다.

이번 수상은 2023년 7월 대구에 편입된 이후 불과 2년 만에 이룬 성과로, 대구시 30년 주민자치 역사 속에서 이제 막 출발선에 선 군위군이 이 같은 결과를 낸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박용덕 군위 주민자치연합회장은 “대구 주민자치 역사에 군위군이 이변을 일으켰다”며 “위원들 열정과 역량으로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역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진열 군수는 “군위군이 주민자치 모범사례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실질적 자치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며 “수상의 영예를 안은 모든 팀에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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