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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서명운동 모습.<포항상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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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이하 포항상의)는 지난 14일, 에코프로 이동채 前회장의 구명을 위한 범시민 서명 운동이 당초 예상인 10만 명을 넘어 총 15만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범시민 서명운동은 포항상의 주도아래 지난 12월 20일~2024년 1월 10일까지, 포항시민과 지역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개됐다.
한편 서명운동 마지막 날인 지난 10일 오후에는 익명의 40대 시민이 ‘이동채 前회장의 구명 운동을 지지한다’며 포항상의를 직접 방문해 1688명의 서명을 제출하기도 했다.
포항상의는 공식 서명운동이 종료됨에 따라 서명용지 최종 수합 정리와 집계가 완료 되는 대로 대통령실을 비롯한 정부 관계 부처에 전달 할 예정이다.
이번 서명운동은 “글로벌 이차전지 경쟁상황에서 포항이 제철보국(製鐵報國)을 넘어 전지보국(電池報國)을 통한 제2의 도약을 위해 지역경제의 한 축인 이차전지 산업경쟁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동채 전 회장이 하루 빨리 경영에 복귀해 지역과 국가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며 지역민과 경제인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진행돼 왔다.
문충도 포항상의 회장은 “이차전지 산업은 이미 대한민국 경제와 포항경제의 새 성장동력으로 성장속도와 환경변화가 너무 빨라 과감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가첨단전략산업 발전과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하루빨리 이 前 회장이 경영에 복귀하기를 전 시민과 함께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