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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대구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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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 광역철도(신공항철도) 안동 연장 노선도. 대구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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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신공항철도가 안동까지 달린다
대구와 대구경북신공항을 잇는 신공항 철도를 안동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TK 신공항 활성화에 큰 도움일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가 서대구∼의성(64.6㎞)까지 건설을 추진 중인 대경신공항철도를 안동(25㎞)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대구시가 신공항 철도를 중앙선과 연계해 안동으로 연결하는 신공항철도 안동 연장사업을 추진한다. 신공항철도가 안동까지 연결되면 안동 등 경북 북부권에서 GTX급으로 신공항에 접근하는 철도교통망이 마련된다.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신공항철도는 GTX급 급행철도(최고속도 180㎞)로 대구에서 신공항을 경유, 의성을 연결하는 철도다. 또 신공항철도는 의성에서 중앙선으로 연결되며, 중앙선은 현재 안동-영천 간 복선화가 완료 단계(2025년 준공)에 있다.
따라서 신공항철도가 건설되면 신공항철도에서 중앙선을 거쳐 안동으로 연결되는 기본적인 선로가 마련되게 된다. 또 여기에 일부 역사와 선로 개량, 차량 증편 등이 갖춰지면 대구-의성 간 약 64㎞에 더해 의성-안동 간 25㎞ 연장 노선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신공항철도가 안동으로 연장되면 GTX급 급행열차로 이동할 경우 안동에서 약 20분 이내에 신공항에 편리하게 접근하게 된다. 신공항철도와 중앙선 연계가 북쪽으로 더 확장되면 경북 북부와 충북 지역의 여객과 물류까지 신공항으로 유치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 대구시는 이와 같은 안동 연장사업 세부 방안을 경북도, 안동시와 조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공항 개항에 맞춰 안동 연장선까지 개통할 수 있도록 향후 신공항철도 건설 사업과 병행해 안동 연장선을 반영하는 방안을 주관부처인 국토부에 건의 할 방침이다.
홍준표 시장은 “안동과 경북 북부에서 TK신공항을 잇는 광역급행철도인 신공항철도 안동 연장선을 공항 개항에 맞춰 추진하겠다”며“경부선, 중앙선을 연결하고 달빛철도를 연계하는 신공항 철도를 통해 거대 남부경제권을 구축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