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경주, 올해 중기 기숙사 임차비 5억 4000만 원 지원

김경태 기자 입력 2024.04.01 10:57 수정 2024.04.01 11:57

지역 중소‧중견기업 근로자
월 최대 40만원 3년간 지원

↑↑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역 내 기업체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기숙사 임차비를 지원한다.

지난 2020년 첫 시행된 이 지원 사업은 중소‧중견기업 근로자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기업의 고용촉진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지난해 5억 400만 원 보다 3600만 원 증액된 사업비 5억 4000만 원을 편성해 예산 소진 시 까지 지원 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사업비 소진 시까지 선착순이며, 신청은 홈페이지(www.gepahome.kr)를 통해 접수 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임차건물 거주 근로자가 있는 경주 소재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건물 임차료의 90%, 최대 40만 원까지 만 36개월 지원한다.

단 임차건물 내 거주 근로자는 해당 건물에 전입신고 했을 경우에만 지원가능하다.

업종으로는 △제조업 △건설업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소방시설업 △운수업 △무역업 △호텔업 △휴양콘도미니엄업 △전문휴양업 △종합휴양업 △관광유람선업 △폐기물 수집·운반·처리 및 원료 재생업 △자동차 종합정비업 및 해체 재활용업 △건축기술 △엔지니어링 및 기타 과학기술 서비스업 등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 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동부지소(054-612-2969)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중소기업 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 생활과 기업의 고용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근로자와 기업인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시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