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전액 구비로 장애인 자립생활주택을 개소했다.
사업은 중증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일상생활을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되게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자립생활주택은 체험형과 정착형 주택으로 자립 욕구를 가진 탈시설 중증장애인에게 안정된 자립생활을 위한 주거공간을 제공해 지역사회로의 완전한 정착을 돕는 공간이다.
또 중구는 기존에 운영 중이던 중증장애인 체험 공간의 임대가 만료돼 전액 구비를 투입, 지난 2월 남산동 인근 주택을 매입해 장애인들의 자립 준비 공간을 구성했다.
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구청은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협약을 체결해 대상자 선정,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자립생활주택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중증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생활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차별 없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