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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저출생 극복 성금 동참, 각계 각층서 온정 이어져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5.12 09:16 수정 2024.05.12 12:58

김수문 전 경북도의원, 성금 3,000만 원 전달

↑↑ 저출생과의_전쟁자금(김수문_전_경상북도의회_의원)<경북도 제공>

김수문 前경북 도의원이 지난 8일 도청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3000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김수문 前도의원은 “저출생 극복 노력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이러한 국가적 위기에 전직 도의원으로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곡물협회경북지회(회장 이용형)와 한국쌀전업농경북연합회(회장 허일용)는 9일 도청을 방문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1,500만 원(곡물협회 1,000만 원, 쌀전업농 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용형 대한곡물협회 경북지회장과 허일용 한국쌀전업농 경북연합회장은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이 뜻을 모아 동참했다”며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저출생 극복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10일에는 수산식품 기업 문경미소(주)와 오바다푸드(주)의 대표들이 경북 동부청사를 방문해 저출생 극복 성금 각각 500만 원을 쾌척했다.

문경미소(주)는 문경 산양면에서 K푸드인 ‘김’가공품으로 2023년 연매출 30억 원을 달성한 사회적기업으로 20여 명의 청년에게 자립·자활의 기회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모범 기업이다.

오바다푸드(주)는 영덕 축산면에서 ‘반건조오징어’로 2023년 연매출 114억 원 달성한 대표적 미래 성장 기대 기업으로 박상민 대표는 가업승계 귀어청년으로 해양수산 6차산업 창업의 롤모델이다.

김경란 문경미소(주) 대표와 박상민 오바다푸드(주) 대표는 “경북도와 시·군의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 덕분에 성장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조금이나마 저출생 극복 정책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철우 지사는 “저출생 문제에 공감해 주고, 성금을 기부해 주신 데에 감사드린다”며 “한 마음 한 뜻으로 모아주신 성금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관단체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는 지난 3월 모금을 시작한 이래 19억 원이 넘는 성금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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