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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 오류고아라 해변 전경<영덕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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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오류, 나정, 봉길, 관성 등 해수욕장 4곳의 개장일을 확정하고 운영 계획을 내놨다.
경주시는 해수욕장 운영 시기를 오는 7월 12일~8월 18일까지로 결정하고 해수욕장 관리 계획을 확정했다.
운영시간은 해수욕장 4곳 모두 오전 9시~오후 7시까지며, 관리운영은 해당지역 해수욕장 번영회가 맡기로 했다.
앞서 시는 올해 해수욕장 개장시기와 관리계획 결정을 위해 지난 3월 해수욕장 위험성 평가 및 현황조사 용역을 시행한 바 있다.
경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촌·봉길·관성해수욕장에서 바다시청을 운영하며 피서객 편의와 안전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개장 전까지 사업비 6억 2900만 원을 들여 해수욕장 내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 점검 및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올해 ‘경주바다 한 여름밤의 음악축제’는 오는 7월 27일 오후 5시 나정해수욕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지난해 해수욕장 4곳의 방문객 수는 10만여 명으로 전년비 34%가 증가했고 올해는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광객이 불편 없이 경주 해수욕장을 방문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