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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 과기부 ‘AI·데이터 융합기반 개발지원 사업’ 선정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6.16 11:49 수정 2024.06.16 13:48

최운백 실장 "지역 AI전문기업 육성, 지속 노력"

대구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가 AI(인공지능) 융합산업 육성을 위해 공모한 ‘혁신거점 인공지능 데이터 융합과제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기업과 대학의 AI기술 협력과 융합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기업의 인력·기술의 한계를 해소하고 기술혁신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지역 AI 전문기업이 컨소시엄으로 구성돼 오는 2026년까지 50억 원 예산으로 ‘협력 인공지능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지역 AI 기업의 인력·기술적 한계로 인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DGIST의 AI 연구역량을 중심으로 산·학 AI 융합과제 개발을 집중적으로 지원 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5개 융합과제는 보유기술, 데이터 우수성, 사업성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됐으며 AI 요소 기술들을 접목하는 다양한 세부기술 개발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그 활용성이 기대된다.

과제는 ▲Kids향 복합대규모언어모델(MLLM) 특화 서비스 ▲대규모언어모델(LLM)기반 미디어 창작 서비스 ▲이동식협동로봇 안전작업 제어 ▲비접촉식 센서 기반 위험활동 감지 ▲건설분야 위험요소 탐지 지능형 On-Device이다.

이러한 DGIST와 산업계 간 경쟁력 있는 기술지원의 협력적 상생 모델을 통해 지역 AI·데이터 서비스의 고부가가치화로 융합산업 확산과 상용화를 추진해 실질적 매출 증대가 전망된다.

최운백 대구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 AI 융합산업 활성화와 새로운 디지털 산업을 개척할 기회가 창출됐다”며, “앞으로도 대학·연구소 역량과 기업이 함께하는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AI 전문기업 육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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