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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박영서 부의장,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의 삶 꿈꾸는 경북 만들어야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6.17 15:43 수정 2024.06.17 15:44

가족 돌봄에 자기 삶 희생 청소년‧청년 지원 필요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안’발의 근거 마련

↑↑ 박영서 부의장

박영서 도의회 부의장(문경·국힘, 사진)이 지난 12일 행정보건복지위에서 가족돌봄 청소년 및 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법적근거 마련을 위해 ‘경상북도 가족돌봄 청소년 및 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 발의는 한창 미래를 준비해야 할 나이에 생계나 가족돌봄을 전담하고 있는 가족돌봄 청소년과 청년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이들이 경북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것이다.

조례안은 ▴가족돌봄 청소년 및 청년 지원에 관한 계획 수립ㆍ시행, ▴실태조사, ▴지원사업, ▴지원정책 홍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23년 4월 보건복지부가 ‘가족돌봄청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가족돌봄 청소년과 청년 문제가 주목받고는 있지만, 여전히 이들 중 다수가 복지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24년 ‘新취약청년 전담지원 시범사업’ 공모 계획에 따르면 전국의 가족돌봄청년은 약 10만 명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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