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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홍준표 시장, 대구 5대 미래산업 육성 등 최상목 부총리에 건의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6.19 16:13 수정 2024.06.19 16:17

남부 거대 경제권 형성 TK신공항 건설과 접근교통망 확충
물류·교통인프라 구축 대구산업선 철도 등 철도·도로 건설
5대 미래 첨단산업, 국가디지털혁신지구, 로봇 테스트필드 구축

↑↑ 홍준표 대구시장(오른쪽 두번째)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대구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1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대경통합신공항 및 접근교통망, 물류·교통 인프라, 5대 미래신산업 육성과 관련된 주요 현안 사업 9건에 대해 논의하고 기재부의 적극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대경통합신공항 및 접근 교통망 사업은 대경통합신공항 건설(총 2조 5768억 원)과 이를 연결하기 위한 신공항철도(총 2조 6485억 원) 및 달빛철도(총 4조 5158억 원)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신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남부거대경제권이 형성돼 수도권 집중형 국토구조를 변화시켜 국토균형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물류·교통 인프라 사업은 대구산업선 철도건설(총 1조 5511억 원), 도시철 4호선 건설(총 7756억 원), 상화로 입체화 사업(총 3904억 원)으로 이 사업이 완료되면 대구의 물류흐름이 강화됨은 물론 시민 교통편의 또한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첨단산업 육성 사업은 대구를 판교에 버금가는 디지털 연구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디지털 혁신지구 조성(총 9226억 원), 국내 로봇산업 현안인 자체실증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총 1998억 원)이 있다.

또한 비수도권 도심항공교통(UAM)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UAM핵심부품 인증지원체계 구축(총 380억 원)으로 이 사업을 통해 대구 산업구조 개편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9건의 국비사업 건의 외에도 국가가 추진하는 문화예술복합시설 건립사업(가칭 문화예술허브) 사업부지를 옛 도청 후적지에서 대구교도소 후적지로 이전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문화예술허브 부지 변경의 문제점이었던 중앙정부와 소통 장애요인을 해소했으니 사업추진에 적극 지원을 해줄 것을 기획재정부에 요청했다.

홍준표 시장은 “대경신공항을 중심으로 접근 교통망을 확충하고 물류·교통인프라 구축과 5대 미래첨단산업 육성을 차질없이 추진해 대구를 거대 남부경제권 첨단산업의 중심도시로 완전히 탈바꿈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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