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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부동산원 본사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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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2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가운데 서울 집값(0.95%)은 상승폭 확대되며 15개월 연속 상승했다.
서울 집값은 지난 2018년 9월(1.25%) 이후 6년10개월 만에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대구 집값(-0.20%)은 하락폭 축소되며 20개월 연속 하락했으며, 수성구 및 서구 중소형 규모 위주로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의 6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매매가격지수는 전국(0.14%), 수도권(0.37%), 서울(0.95%)은 상승, 지방(-0.09%)은 하락했고, 전세가격지수는 전국(0.03%), 수도권(0.11%), 서울(0.24%)은 상승, 지방(-0.04%)은 하락, 월세가격지수는 전국(0.06%), 수도권(0.12%), 서울(0.24%)은 상승, 지방(0.00%)은 보합을 나타냈다.
한국부동산원이 “서울‧수도권 소재 주요 신축·재건축 단지 등은 높은 선호도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구축·외곽지역 소재 단지 등은 상승폭이 제한적인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매매는 전국적으로 비역세권, 구축 단지 등에 대한 수요는 감소하고 있으나, 서울·수도권에서는 신축, 재건축, 개발사업 수혜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상승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전국 상승 전환됐으며, 전·월세는 외곽지역이나 노후화 단지에 대한 수요가 한정적이나, 매매가격 상승에 따른 임차 수요 증가와 역세권·학군지 등 정주여건 우수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되며, 전세는 상승 전환, 월세는 상승폭 확대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6월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14% 올라 전월 대비(-0.02%) 하락에서 상승 전환됐다. 수도권(0.10%→0.37%) 및 서울(0.38%→0.95%)은 상승폭 확대, 지방(-0.12%→-0.09%)은 하락폭 축소됐다. (5대광역시(-0.24%→-0.16%), 8개도(-0.09%→-0.05%), 세종(1.45%→0.39%))
또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03% 올라 전월 대비(0.00%) 보합에서 상승 전환됐다. 수도권(0.06%→0.11%) 및 서울(0.15%→0.24%)은 상승폭 확대, 지방(-0.05%→-0.04%)은 하락폭 축소됐다. (5대광역시(-0.04%→-0.03%), 8개도(-0.07%→-0.06%), 세종(0.35%→0.33%))
전국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0.06% 올라 전월 대비(0.05%) 상승폭 확대됐다. 수도권(0.10%→0.12%) 및 서울(0.16%→0.24%)은 상승폭 확대, 지방(0.01%→0.00%)은 상승에서 보합 전환됐다.(5대광역시(0.03%→0.00%), 8개도(-0.01%→0.01%), 세종(0.05%→0.07%))
주택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