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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 ON! 폭염 OFF!’거리 캠페인 모습.<군위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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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이 지난 11일 오전 8시 30분부터 20분간 보건소 앞 네거리에서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양산 ON! 폭염 OFF!’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여름철 기승을 부리는 폭염에 대응하고, 군민이 보다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출근 시간대를 활용해 안전관리과 소속 직원 15명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시민에게 홍보 전단지, 물티슈, 부채, 양산 등을 나눠주며 적극적 현장 홍보를 펼쳤다.
현장에서 전달된 메시지는 폭염 시 행동요령 중요성과 양산 사용 효과에 초점을 맞췄다. 무더위가 가장 심한 종오~오후 5시까지는 외출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의 기본적 건강 수칙을 생활화하자는 내용이 전달됐다. 또한, 양산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체감온도를 약 10도까지 낮출 수 있으며, 이는 실제로 열사병이나 일사병 등 온열질환의 발생률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설명도 함께 전해졌다.
군위군 관계자는 “양산을 쓰는 간단한 실천 하나가 여름철 건강을 지키는 큰 힘이 된다”며, “캠페인을 통해 군민이 폭염 대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