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용노동청이 23일 관내 건설현장 300곳을 집중 불시 감독한다.
대상지는 건축물 지상 높이가 31m를 넘거나 전체면적이 3만㎡이상으로, 산업안전보건법상 유해 위험방지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는 사업자가 대상이다.
이번 불시 감독에서 관리감독자 중심으로 안전보건관리가 미흡한 부분은 시정토록 하고, 필요시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방문 및 유선지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20여 건 가운데 68% 정도가 건설현장에서 발생했고 이 중 사망사고가 난 곳은 대부분 공사비 50억원 이상인 사업장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