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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교육청, 여름철 폭염 대비 ‘냉방기 긴급대응반’운영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7.13 13:19 수정 2025.07.13 14:02

삼성·LG전자와 협업, ‘긴급출동 체계’구축

↑↑ 냉방기 수리 모습.<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여름 폭염에 대비해 학교 내 냉방기 고장으로 인한 학습권 침해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삼성전자(경북)?LG전자(경북)과 협업해 ‘냉방기 긴급대응반’을 구성,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긴급대응반은 학교에서 냉방기 고장이 발생할 경우, 접수일로부터 빠른 시일 내 현장 긴급출동과 수리를 원칙으로 해 신속하고 체계적 대응을 목표로 한다. 전문 엔지니어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수리를 진행함으로써 학생 불편을 최소화하고 수업 차질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장기적 냉난방기 관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냉난방기 원격관리 시스템 도입도 계획하고 있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각 학교 냉난방기의 작동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고장 발생 시 즉시 경보와 자동 점검이 가능해져 선제적 유지보수와 에너지 효율 향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안전과 학습권 보호는 어떤 것보다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 긴급대응반 운영을 통해 여름철 폭염 상황에서도 안정적 교육활동이 유지되도록 하고, 스마트 냉난방 인프라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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