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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치위생과, 글로벌 인재 양성 위해 초청특강·해외연수 ‘성료’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9.10 12:06 수정 2025.09.10 12:32

↑↑ 김선경 대표가 영남이공대 컴퓨터정보관 시청각실에서 글로벌 치과위생사 양성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 영남이공대학교가 치위생과 학생들이 스위스에서 치과직무 연수 프로그램 환자맞춤형 케어실습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가 치위생과 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이어 추진하며 국제 경쟁력을 갖춘 치과위생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영남이공대 치위생과는 지난 9일 오후 컴퓨터정보관 시청각실에서 ‘글로벌 치과위생사 양성 특강’을 개최하고 마무리했다.

치위생과 1학년 학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루메아 대표이자 서울시치과위생사회 회장으로 활동 중인 김선경 대표가 초청 강사로 나서 ▲선진국에서의 치과위생사의 확장된 역할과 업무 범위 ▲치과위생사의 해외 진출 사례 ▲다양한 전문 분야로의 진로 확대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또 김 대표는 LG생활건강, 글로메디스 등 기업 경영 경험과 서울시치과위생사회 회장으로 활동해 온 폭넓은 경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현실적이고 깊이 있는 조언을 전했다.

특히 “치과위생사라는 직업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전문성과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학생이 국제적 감각을 기르고 글로벌 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학습하고 시야를 넓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특강은 학생이 치위생사 전문직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졸업 후 구체적인 진로 목표를 설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앞서 지난 달 16일~30일까지 치위생과 학생들은 스위스에서 치과직무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해 글로벌 치위생 관리 패러다임을 경험했다 이번 연수는 스위스 덴탈 아카데미와 큐라덴 아카데미의 예방치과 교육 과정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최신 유럽 임상 현장과 교육 시스템 체험을 통해 글로벌 치위생 역량을 강화했다.

학생들은 ▲체계적인 예방치과 프로토콜인 GBT ▲환자 맞춤형 구강관리 시스템 iTOP ▲첨단 치과 장비 실습 ▲취리히 대학교 치과대학의 협진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치위생 관리법을 배우고 실습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스위스 연수와 글로벌 치과위생사 양성 특강은 학생들이 세계적 수준의 치과위생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특히 앞으로도 해외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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