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대구 달성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치매극복 캠페인에서 참여자들이 가방만들기 수업을 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
|
대구 달성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9일과 10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해 달성군립도서관과 대구시립달성도서관에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치매극복의 날’과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해, 치매안심센터와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이 협력해 진행한 행사다.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은 도서관 내 치매 도서코너를 운영하고, 도서관 직원을 ‘치매파트너’로 양성해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정보 제공을 돕고 있다.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
치매안심센터는 대구시립달성도서관에서 치매 관련 정보 제공과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달성군립도서관에서는 참여자 모집을 통해 ▲치매예방 교육 ▲미술활동 ▲치매 인지선별검사 등을 실시했다. 특히,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에 대한 편견 해소와 환자 및 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도서관과 연계해 지역사회가 함께 치매에 대해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