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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 달성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9.10 16:21 수정 2025.09.10 16:29

도서관에서 치매극복 캠페인

↑↑ 대구 달성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치매극복 캠페인에서 참여자들이 가방만들기 수업을 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9일과 10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해 달성군립도서관과 대구시립달성도서관에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치매극복의 날’과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해, 치매안심센터와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이 협력해 진행한 행사다.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은 도서관 내 치매 도서코너를 운영하고, 도서관 직원을 ‘치매파트너’로 양성해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정보 제공을 돕고 있다.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

치매안심센터는 대구시립달성도서관에서 치매 관련 정보 제공과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달성군립도서관에서는 참여자 모집을 통해 ▲치매예방 교육 ▲미술활동 ▲치매 인지선별검사 등을 실시했다. 특히,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에 대한 편견 해소와 환자 및 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도서관과 연계해 지역사회가 함께 치매에 대해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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