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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용 경제환경위원장과 위원들이 지역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선도의료기관인 계명대 동산병원을 방문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의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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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가 지난 9일 지역 의료관광 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지역의 선도의료기관 2곳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현장 목소리를 청취해 침체된 지역 의료관광에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위원들은 먼저 성형·피부 분야 선도의료기관 중 한 곳인 중구 브이성형외과를 찾아 외국인 환자 유치 및 해외 홍보전략 등을 확인했다. 또 달서구 계명대 동산병원을 찾아 국제의료센터 등 특화 인프라 등을 둘러보며, 외국인 환자 대상 의료서비스 수준 등을 점검했다.
또한 지역 의료관광 산업의 발전을 위해 의료관광이 단순한 진료 서비스에 머물지 않고 관광·숙박·쇼핑 등과 연계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육성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지역 의료기관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 필요성을 논의했다.
김재용 경환위원장은 “대구는 첨단의료복합단지와 20여 개의 종합병원 등 세계적 수준의 의료 인프라와 우수한 전문 인력을 갖춰 국내 의료관광을 선도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시의회도 대구가 의료도시로서 명성을 회복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의료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