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설공찬전 문화제 개최모습.<상주시 제공> |
|
낙동강 문학관이 주최한 제3회 설공찬전 문화제가 최근 상주시립도서관 상상홀에서 마무리됐다.
설공찬전문화제는 조선 최고의 문장가ˑ선비이자 경세가인 난재 채수(1449~1515) 선생이 지은 한글의 최초 소설 설공찬전을 배우고 익히는 데 목적이 있다.
설공찬전은 이안면 가장리 위치한 쾌재정에서 한문으로 창작되고 한글로 번역돼 널리 읽혀졌다.
금서로 된 설공찬전의 필사본이 1997년 이복규 교수에 의해 성주이씨 이문건의 묵제일기에서 발견됐다.
한편 윤회화복설과 여권신장 주제가 당시 유교사회에 위배 되어 중종 때 모두 불태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