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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상주 설공찬전 문화제 성료

황인오 기자 입력 2024.12.15 08:05 수정 2024.12.15 08:05

↑↑ 설공찬전 문화제 개최모습.<상주시 제공>

낙동강 문학관이 주최한 제3회 설공찬전 문화제가 최근 상주시립도서관 상상홀에서 마무리됐다.

설공찬전문화제는 조선 최고의 문장가ˑ선비이자 경세가인 난재 채수(1449~1515) 선생이 지은 한글의 최초 소설 설공찬전을 배우고 익히는 데 목적이 있다.

설공찬전은 이안면 가장리 위치한 쾌재정에서 한문으로 창작되고 한글로 번역돼 널리 읽혀졌다.

금서로 된 설공찬전의 필사본이 1997년 이복규 교수에 의해 성주이씨 이문건의 묵제일기에서 발견됐다.

한편 윤회화복설과 여권신장 주제가 당시 유교사회에 위배 되어 중종 때 모두 불태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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