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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일 경산시장(오른쪽 다섯번째)이 경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2025년 공수의 위촉식을 갖고 공수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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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 지난 21일 시장실에서 2025년 공수의 위촉식을 개최했다. 위촉식은 가축전염병 예방 및 지역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매년 지역 내 개업 수의사 10명을 공수의로 위촉해 가축방역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위촉된 공수의들은 올해 각 읍·면·동 담당 지역 가축 사육 농가를 수시로 방문해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주요 가축전염병 예방 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백신 접종, 브루셀라·결핵 채혈 등의 방역 업무를 담당하며, 전염병 발생 시 신속히 현장에 투입돼 살처분, 긴급 예방접종 등을 지원하게 된다.
조현일 시장은 “고병원성 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만큼 공수의의 적극적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며, “축산농가 불편을 최소화하고, 경산이 가축 질병 청정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