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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자 의원, 2024년 국정감사 동물복지 우수의원 선정

오재영 기자 입력 2025.02.05 13:06 수정 2025.02.05 13:28

제22대 국회 첫 국감서 동물 복지, 보호 정책 집중 질의 및 개선 촉구
동물자유연대 면담 “동물복지는 높은 관심 받는 중요한 사회적 의제”
임이자 의원, "동물 보호와 복지 향상 위한 정책 마련 최선"

사단법인 동물자유연대로부터 ‘2024년 국정감사 동물복지 우수의원’수상자로 선정, 4일 감사패를 수상했다.
사단법인 동물자유연대로부터 ‘2024년 국정감사 동물복지 우수의원’수상자로 선정, 4일 감사패를 수상했다.(임이자의원실제공)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국힘 임이자 국회의원(문경·상주)이 사단법인 동물자유연대로부터 ‘2024년 국정감사 동물복지 우수의원’수상자로 선정, 지난 4일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임이자 의원이 2024년 국정감사에서 동물복지 및 보호 관련 주요 문제를 집중 질의하며 정책 개선을 촉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최근 많은 국민이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을 가지면서, 정책 개선과 법 제정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임 의원의 적극적인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ASF예방을 위한 광역 울타리가 야생동물 서식지에 미치는 악영향 ▲급증하는 로드킬 문제와 생태통로의 관리 부실 ▲사육 곰 보호시설 부족 문제 ▲동물원 멸종위기종 폐사율 증가 등에 대한 정책 질의와 언론보도 활동을 활발히 했다.

ASF차단을 위해 설치된 광역 울타리가 ASF 차단에 무용할 뿐 아니라 생태계에 큰 악영향을 초래하고 있음을 2년간 국정감사에서 지적해와 환경부에서는 제도개선을 마련 중이다.

이외에도 로드킬 문제 해결을 위해 생태 통로의 체계적 관리 필요성을 강조하며, 관리 주체가 분산돼 있는 현행 제도를 개선하는 자연환경보전법 개정안을 발의해 환경부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사육 곰 보호시설의 수용 한계를 지적하며 현실적 방안과 함께 인프라 개선을 강조했다.

임이자 의원은 시상식 이후 동물자유연대 조희경 대표 등 임원들과 면담을 갖고 동물복지 정책 및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임 의원은 “이제 동물복지는 국민의 높은 관심을 받는 중요한 사회적 의제가 됐다”며, “2024년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문제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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