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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중·고·대 맞춤형 K-인성인문교육’ 협의회 개최 모습.<안동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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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지난 20일, 안동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핵심 사업인 ‘초·중·고·대 맞춤형 K-인성인문교육’운영을 위한 첫 협의회를 개최했다.
맞춤형 K-인성인문교육은 안동시와 국립안동대, 안동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글로컬대학30 사업과의 연계 및 확장을 통해 운영된다. 국립안동대 글로컬대학사업단이 교육 개발 및 운영을 맡고, 안동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과의 가교역할을, 안동시는 행정 및 재정을 총괄 지원한다.
현재 안동내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5개교가 사업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올 1학기부터 맞춤형 K-인성인문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개발 중인 교재를 바탕으로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이를 기초로 안동형 인문인성교육 교재의 기본 방향과 내용을 확정해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교육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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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안동대학서 열린 이번 협의회는, 참여 학교 담당교사 실무협의회와 안동시-안동대-교육지원청 간 운영협의회로 이어졌다. 이날 모은 일선 교사와 관계자의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의 방향 및 내용을 조정할 계획이다.
각 기관 간 협력이 중요한 만큼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사업 추진의 실효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권기창 시장은 “올해 전면 도입될 사회정서교육과 연계해 맞춤형 K-인문인성교육을 선제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지역 학생들 인문학적 소양을 쌓고 바람직한 인성을 확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