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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포항시 전역, 교통신호시설 6천여 개소 일제 안전점검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4.06 11:16 수정 2025.04.06 13:03

↑↑ 교통신호시설 전기안전점검을 하고 있는 모습<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전기설비 침수와 누전으로 인한 감전 사고 등을 예방하고 교통신호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교통신호 시설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시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7일~21일까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와 공동으로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교통신호제어기 756대 ▲신호등주(경보등 포함) 4,893본 ▲경광등 40개다.

주요 점검 항목은 ▲누전차단기 정상작동 여부 ▲배·분전함 및 신호등 주 접지시설 상태 ▲분전함 및 신호등주 내 전선접속 상태 ▲분전함 및 안정기 높낮이 등 전기설비 전반에 걸친 안전점검이 이뤄진다.

점검 결과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정비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장마철 및 태풍 등 기상악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전기설비 고장과 감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 조치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권용구 교통지원과장은 “이번 점검이 시민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보장하고 전기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통신호시설 유지·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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