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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수원이 영양군에 산불피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영양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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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황주호)이 9일 영양군청을 방문해 오도창 군수,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불 피해복구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초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양군 이재민을 돕는 데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영양군은, 6,080㏊ 산림과 7명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은 지난 2023년 영양 양수발전소 유치를 통해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관내 각종 지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산불 발생 초기에도 생수 1만 개를 지원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최일경 한국수력원자력 건설사업본부장은 “군청에 오기 전 피해 현장인 석보면을 둘러봤다. 막대한 피해를 입은 주민과 사상자께 깊은 애도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산불 복구에 조금이나마 한수원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영양군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군수는 ‘한수원(주)의 이번 기부로 상심에 빠진 주민이 역경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군에서도 주민의 일상회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으며, 기부 성금은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