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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한국 부동산원, 민간·공공기관 상생협력 업무협약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4.19 13:21 수정 2025.04.20 15:28

↑↑ 왼쪽부터 박종현 데이터인프라관리팀장과 강성덕 청약관리처장, 데브올컴퍼니 이장규 대표, 안국태 청약검증부장이 업무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부동산원 제공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16일 본사에서 데브올컴퍼니와 청약 당첨자 검수 시스템 개발과 부동산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한국부동산원이 보유한 유·무형의 자산을 바탕으로 민간업체의 사업을 지원해 민간·공공 동반성장 및 부동산 정보기술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청약 당첨자 검수에 이용되는 데이터 양식과 검수 기능 개발을 위한 제도적·기술적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 업무 통합 관리 서비스 ‘분양올’ 과 대금 청구 자동화 솔루션 ‘청구스’의 운영사인 데브올컴퍼니는 사업주체가 제공받는 양식과 주택청약 제도 등 제반 환경에 부합하는 청약 당첨자 검수 기능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국부동산원은 기획재정부의 ‘민간·공공기관 협력 강화 방안’에 발맞춰 청약홈 간편인증서 등 민간플랫폼의 연계를 매년 확대(2024년 기존 5종에 신한, 카카오 인증서 추가 도입)했다.

또 공공데이터포털에 청약통장 가입 현황, 주택청약 신청·당첨 현황, 평균 분양가 현황 등 다양한 청약지표를 제공하여 민간 데이터 활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강성덕 부동산원 청약관리처장은 “협약은 분양가 데이터 품질확보를 위한 업무협약(한국자산매입, 2.11)에 이은 두 번째로 부동산 정보 기술 업계와 청약 분야 협업을 확산하는 시작 단계”라며, “앞으로도 검수 데이터 분석을 지속·확대해 부적격 당첨자 발생을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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