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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양군 공직자들, 산불피해 복구 성금모금 동참

김승건 기자 입력 2025.04.22 12:37 수정 2025.04.22 12:37

↑↑ 영양군 공무원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영양군 제공>

영양군 500여 공직자들이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5,150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이번 성금은 공직사회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 됐으며, 영양군 소속 공직자 약 500명이 지난 16일~18일까지 한마음으로 동참해 성금을 모금했다.

모금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영양군 행복금고)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영양 공무원노조 오제호 위원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한 직원의 마음이 전해져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도창 군수는 “지역의 아픔을 함께 해 주신 공직자께 감사의 말을 드린다”며, “전 직원이 함께 마음을 모은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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