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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UFC 진출 최동훈 선수, 포항 홍보대사 위촉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4.23 06:39 수정 2025.04.23 06:57

해군 부사관 복무부터 포항 팀매드로 UFC 파이터까지
2년 공식 활동 돌입, 스포츠 행사·UFC 무대서 포항 홍보

↑↑ 포항시는 22일 세계적인 종합격투기 무대인 UFC에서 활약 중인 플라이급 파이터 최동훈 선수를 포항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왼쪽부터 정원석 포항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김인수 포항팀매드 관장, 최동훈 선수, 이강덕 포항시장) <포항시 제공>

↑↑ 포항시는 22일 세계적인 종합격투기 무대인 UFC에서 활약 중인 플라이급 파이터 최동훈 선수를 포항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좌)이강덕 포항시장, (우)최동훈 선수<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지난 22일 UFC에서 활약 중인 플라이급 파이터 최동훈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최동훈 선수는 국내 단체인 더블지 FC(Double G FC)에서 플라이급 챔피언에 오른 데 이어, ‘로드 투 UFC’ 시즌 3 토너먼트 우승으로 UFC에 입성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떠오르는 차세대 격투기 스타인 최동훈 선수는 포항과 깊은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다.

학창 시절 엘리트 유도 선수로 활약했던 그는 해군 부사관 복무 중 포항과 처음 인연을 맺었고, 우연히 접한 UFC에 매료돼 ‘포항 팀매드’에서 프로 격투기 선수로의 길을 걷게 됐다.

이후 현재까지 9전 9승 무패라는 놀라운 전적으로 세계 격투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압도적인 성장을 보였지만, 포항을 떠나지 않고 지역에서 훈련을 이어가며 포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보여왔다.

위촉식에서 최 선수는 “포항에서 운동을 시작하고 좋은 성과를 낸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다”며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포항을 대표할 수 있게 돼 영광이며 앞으로도 포항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강덕 시장은 “최동훈 선수의 도전 정신은 포항시가 지향하는 스포츠 정신과 닮아 있다”며 “앞으로 포항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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