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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경일고 동문회, 산불 성금 500만 원
조덕수 기자
입력 2025.04.24 09:31
수정 2025.04.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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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일고 돔문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안동시 제공> |
경일고 동문회가 지난 23일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500만 원을 안동시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돕기 위한 것으로, 동문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이 이뤄졌다.
김욱동 동문회장은 “고향 안동 주민이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마음이 무거웠다”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하루빨리 피해 주민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경일고 동문회의 따뜻한 마음과 고향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 성금은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과 피해복구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경일고 동문회 기부는 전국 각지에서 이어지고 있는 온정의 손길과 함께, 고향을 향한 진심 어린 연대와 나눔의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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