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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천 ‘천연식품’, 경북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 기업 지정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4.25 18:50 수정 2025.04.27 11:52

↑↑ 농업회사법인 ㈜천연식품은 경북도로부터 2025년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 기업으로 선정돼, 지정서 및 동판을 전달받은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영천시 제공>

지난 25일 영천 신녕 소재 농업회사법인 ㈜천연식품이 ‘2025년 경북도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 기업’으로 선정돼, 지정서 및 동판을 전달받았다.

수여식에는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 농식품유통과장을 비롯한 도·시 관계자와 임경만 ㈜천연식품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런티어 기업 선정에 대한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천연식품은 국내 최초로 현미식초를 개발한 업체로, 전통방식 보리식초를 계승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대한민국 전통식품명인’으로 지정됐다. 또한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명문장수기업’에도 경북 최초로 지정돼 영천을 대표하는 식품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식초를 물에 타 마시는 일본의 ‘와리’ 문화와 잘 맞는 식초음료 PB상품을 생산·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식초음료로 38만 달러 가량을 수출했다. 이번 수출 프런티어 기업 선정으로 받은 상사업비 9000만 원은 발효식초 숙성탱크 추가 설치에 활용할 예정이다.

임경만 대표는 “이번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 기업 지정은 우리 기업이 농식품 수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북도 및 영천시와 협력해 K-Food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대한민국 농식품 수출의 선두주자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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