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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DGFEZ, 지역 수출기업 대상 ‘입주기업 역량강화 교육’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4.26 16:32 수정 2025.04.27 12:09

김병삼 청장 “글로벌 통상환경에 선제적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지원”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입주기업 대상 미국 통상정책 대응 공유

↑↑ 김병삼 대경경자청장(앞줄 가운데)이 영천 도남공업지구 공동활용센터에서 '2025년 DGFEZ 입주기업 역량강화 교육' 참석자들과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경경자청 제공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병삼·이하 대경경자청)이 지난 24일 영천 도남공업지구 공동활용센터에서 '트럼프 2.0시대 통상정책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2025년 입주기업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DGFEZ지구 내 수출기업의 관세이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미국의 통상규제 정책 대응방안 등을 위해 마련했다. 미국 관세 정책변화와 현재 자국 산업 보호 중심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기업 대표 및 실무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의를 맡은 김태주 KPMG 삼정회계법인 전무는 “트럼프 2.0시대는 통상환경에 더 큰 불확실성과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주요 통상정책에 대한 이해와 함께 미국의 통상규제 정책 및 통관절차 교육을 통해 지역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전략적 유연성과 선제적 대응을 통해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통상규제와 비관세장벽 철폐 촉구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이 나아갈 방향과 과제 등 어떻게 미래를 대비해야 하는지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득력 있게 강의했다.

김병삼 대경경자청장은 “수출 최일선에서 지역 기업이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지혜를 모아 기업이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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