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4,230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제출 예산안은 한정된 예산의 전략적 재원 배분을 통해 기정예산액 4,030억 원비 200억 원(4.97%)증액해 편성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각종 건의사업을 적극 반영했다.
주요 편성사업은 농로개설 등 주민편익사업 44억 원과 도로개설 및 확포장공사 31억 원, 소하천 정비사업 21억 원, 수리시설 개보수 19억 원 등 건설·재난관련 사업에 115억 원을 편성했으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비 8억 7,500만 원과 군군 전입지원 사업비 4억 4,000만 원 등 인구유입을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도 편성했다.
특히 읍·면 공감대화 및 리별 순회대화에서 건의된 24개 사업 20억 원을 편성하는 등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편성에 노력했다.
김진열 군수는 “추경(안)은 주민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반영하고 주민편의 증진과 지역경제회복을 위해 가용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편성했다.”며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추진과 군위 전입 지원 사업비 등 인구와 관련된 시책사업 예산편성을 통해 지역으로의 전입을 적극 유도해 지역소멸의 위기 극복을 위해 보다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군이 제출한 제2회 추경(안)은 군의회에서 예결특위 심의를 거쳐 다음 달 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