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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아리랑학교 홍보 전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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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 한국문화탐방팀과 기념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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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아리랑 바로 배워 즉석 부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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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다듬이 체험 |
지난 26일 오후 2시 봄기운 가득한 계절에 나무마다 연초록 잎새가 고운 문경새재 주흘관 옆 소나무숲에서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위원장 이만유)가 주관한 올해 첫 ‘찾아가는 아리랑학교’가 개최됐다.
조선팔도 고갯길 대명사로 불린 문경새재, 아리랑고개가 한민족 심성 속에서 상상의 고개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실제적 아리랑고개인 ‘문경새재’를 찾아오신 4월 상춘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쳤다.
흥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객들과 함께 어울려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근대 아리랑의 시원이라고 할 수 있는 ‘문경새재아리랑’에 대한 역사와 특성을 알려주고 우리 아리랑을 따라 부르게 하여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효과를 거뒀다.
야외무대를 차리고 식전 행사를 막 시작할 때 오늘의 첫 손님으로 찾아온 외국인 30여 명을 맞아 모든 출연진이 두 팔 벌려 환영하고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문경새재아리랑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물박달나무로 만든 다듬이를 신기한 듯 바라보다 너도나도 다듬이체험을 하며 나름 장단을 맞추며 흥겨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황동철 이사 사회로 진행한 주요 프로그램은 한두리국악단(단장 함수호)의 쌍북춤, 설장고, 사물, 태평소 등 국악 공연과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 합창단의 문경새재아리랑과 헐버트아리랑 합창, ‘문경새재아리랑의 역사’와 특상이란 주제의 이론교육, 하모니카로 만나는 아리랑, 문경새재 아리랑 배우기, 아코디언으로 만나는 아리랑, 다듬이 공연 및 체험, 인근 지역(상주, 예천) 아리랑, 국악기 독주 등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