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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남부보훈지청, 5월 현충시설에 ‘충혼탑(포항시)’ 선정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5.01 12:34 수정 2025.05.06 10:21

↑↑ 충혼탑(포항시)전경<경북남부보훈지청 제공>

경북남부보훈지청은 5월 현충시설에 ‘충혼탑(포항시)’을 선정했다. 충혼탑(포항시)은 포항시 북구 덕수공원(포항시 북구 덕수동 939-3) 내에 위치하고 있다. 

충혼탑(포항시)은 6‧25전쟁 등 조국을 수호하기 위해 용감히 싸우다 산화한 포항시 출신 참전용사‧전몰군경의 공훈을 기리고, 그 숭고한 정신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시민들의 뜻을 모아 1964년에 건립되었으며, 이후 충혼탑의 노후화 및 위패봉안실 누수 등으로 2013년에 재건립됐다.

충혼탑(포항시)은 높이 21.5m, 부조의 폭과 높이는 각각 22.2m와 5m이며, 청동으로 된 군상 2조로 이루어져 있는데, 상부에는 호국영령들의 눈물을 표현한 물방울 조형물이, 하부에는 한민족을 상징하는 무궁화가 새겨져 있다.

정한송 지청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둔 지금, 위기의 조국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에 대해 참배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그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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