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행정전화 발신정보 알림서비스’를 지난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시민과 원활한 소통과 효율적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이 알림서비스는 시청(읍·면·동·실·과·소)에서 민원인에게 통화 시 스마트폰 화면에 부서 정보와 발신 전화번호를 표시해 시청에서 걸려 온 전화라는 것을 알려주는 서비스로 사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쳤다.
시가 그동안 행정전화로 전화를 걸면 전화번호만 표시돼 민원인이 스팸 전화로 오인해 수신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아 신속하고 원활한 민원 행정처리에 많이 불편해 왔다.
이 서비스 도입으로 민원인이 안심하고 전화를 받으므로 민원 서비스 신뢰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 통화 종료 후 민원인 스마트폰 화면에 다양한 시정 안내(산불조심, 주요 행사 등)로 홍보 효과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보다 원활한 전화 민원 응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는 스마트 행정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