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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제 20회 영양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

김승건 기자 입력 2025.05.12 12:05 수정 2025.05.12 12:05

고향사랑기부 이벤트 성료

지난 9일~11일까지 개최된 제 20회 영양산나물 먹거리 한마당 행사 기간 중에 ‘화마가 삼킨 영양의 봄, 고향사랑기부로 희망을 꽃 피우다’는 주제로 영양군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가 산불피해특별주제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벤트에서는 행사기간 중 방문객을 대상으로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 대하여 선착순 100명에게 영양사랑상품권 2만 원을 추가 지급해 10만 원에 대한 답례품 3만 원을 포함, 총 5만 원의 상품권을 제공 했다.

특히, 예년과 달리 산불피해특별주제관에서는 당시 절박했던 산불현장을 고스란히 보고 느낄 수 있어 관람하러 온 많은 이들의 공감과 안타까움이 고향사랑기부 참여로 이어질 수 있어서 다시 한 번 우리 사회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행사 3일간 112명이 기부에 참여해 1,132만 원이 모금 됐으며, 기간 중에 경북농협중앙회(본부장 최진수) 임직원도 기부(500만 원)에 동참해 산불피해복구를 위한 고향사랑지정기부금은 현재 5억 원이 넘게 모금됐다.

오도창 군수는 “행사 기간 중 군을 직접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준 이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기부금은 산불피해주민의 신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소중히 쓰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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