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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HS화성, 서울 면목본동 2구역·5구역 가로주택정비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5.13 13:24 수정 2025.05.13 13:35

지난해도 면목동 일대 정비 사업 수주
통합 개발 시 약 1500세대 공급 기대
수도권 정비사업 시장 본격 진출 신호탄

↑↑ HS화성이 수주한 면목본동 2구역 조감도. HS화성 제공
↑↑ HS화성이 수주한 면목본동 5구역 조감도. HS화성 제공

대구 중견 건설업체인 HS화성이 서울 중랑구 면목본동 2구역과 5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면목본동 2구역은 중랑구 면목동 1526번지 일원에 총 321세대, 4개동 규모다. 5구역은 면목동 109-1 일원에 총 317세대, 4개동 규모로 각각 건설된다. 또 7호선 면목역 인근에 위치한 이들 2개 구역은 바로 인접해 있어 총 638세대 주거단지가 조성되는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HS화성은 지난해 중랑구 면목동 127-26번지 일대 면목역 2의5구역(267세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 2개 구역까지 수주하면서 서울 동북권에 3개 구역 총 900세대 이상을 짓게 됐다.

이는 단순 수주를 넘어 중랑구 면목동 일대를 중심으로 한 통합 개발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향후 1·3·4구역 수주까지 이어질 경우 면목동 모아타운 약 1,500세대 규모 대단위 주거 타운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HS화성은 이 같은 통합 개발을 통해 삼성물산의 스마트 시스템 '홈닉'은 물론이고 커뮤니티 특화설계 등 '파크드림 타운화 전략'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수도권 시장 내 HS화성을 널리 알리는 브랜드 단지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HS화성 서울지사장은 “앞으로도 전략 지역을 중심으로 HS화성만의 기술력과 설계 경쟁력을 기반으로 랜드마크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원 HS화성 대표이사 회장은 “이번 연속 수주는 HS화성이 서울 및 수도권 정비시장에 본격 진출했음을 의미하는 상징적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HS화성만의 기술력과 설계 경쟁력을 기반으로 랜드마크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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