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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대구국제뷰티엑스포'의 헤어쇼 모습. 대구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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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가 오는 15일~17일까지 대구엑스코 동관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화장품, 뷰티디바이스, 의료뷰티, 네일, 헤어 등 뷰티 관련 기업 140개사가 200여개 부스를 운영한다. 박람회 기간 동안 다양한 현장 특가 이벤트가 진행된다.
박람회는 IT기술이 접목된 뷰티디바이스, 피부 분석 결과에 따른 맞춤형 화장품,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비건뷰티' 제품 등이 소개된다. 대구뷰티수출협의회 회원사, 경상북도화장품산업협회 회원사 및 충북 오송 공동관 등이 참가해 지역 뷰티산업과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올해는 수출상담회 참가기업의 해외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중국, 베트남 등 기존에 참여해 온 국가는 물론 미국, 싱가포르, 일본 등 수출 수주 실적이 큰 해외 바이어 13개국 35개사를 선별해 수출상담회를 연다. 또 롯데·현대홈쇼핑, 쿠팡, G마켓, 우체국쇼핑 등 국내 23개사 유통바이어들로 구성된 구매상담회도 개최한다.
전시장 내 오픈세미나장에서는 미용명장 권기형 명인의 미용 강연과 오무선뷰티컴퍼니 오무선 원장의 '나만의 매력만들기' 이미지 메이킹 강연, EHRD 배선미 대표의 AI(인공지능) 활용 강연이 펼쳐져 K-뷰티 확대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와디즈 김서현 PD의 '불황 속에서도 팔리는 뷰티' 강연, 참가업체 5개사의 신기술·신제품 설명회도 진행한다.
부대행사로는 개막 헤어쇼와 함께 제38회 대구시장배 미용경기대회, 제32회 대구시장배 이용기능경기대회, 제15회 대구시장배 국제피부미용경기대회, 제3회 K-NAIL 미용기능경기대회가 개최된다. 또 지난해 대학만이 참여해 운영됐던 '뷰티칼리지관'은 올해는 조일고등학교도 참여해 '뷰티 하이스쿨·칼리지관'으로 확대 운영된다.
특히, 오는 15일에는 대구국제뷰티엑스포 홍보대사로 '버거형' 박효준 배우를 초청해 개막식 행사 및 라인투어, 전시참가 업체 소개 라이브 방송이 이어진다. 17일에는 '2025 미스대구' 후보자들과 10만 인플루언서이자 2023년 미스코리아 미(美) 출신 장다연이 함께하는 참가업체 탐방 라이브 방송으로 대구·경북 지역업체 홍보를 지원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뷰티 플레이그라운드'에서는 참가업체들의 뷰티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테스트 존이 운영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지역 뷰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박람회가 기업과 소비자 그리고 뷰티서비스업이 함께 상생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