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포항, 저소득층 소아암·성인 암환자 대상 의료비 지원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5.16 08:55 수정 2025.05.18 08:00

2024년 암환자 의료비 소급 신청 가능

↑↑ <포항시청 전경>

포항 남·북구보건소가 저소득층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성인 암환자와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성인 암환자 의료비 지원 대상은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로, 모든 암종에 대해 연속 3년간 본인 부담금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소아암 환자는 소득 및 재산 기준을 충족하는 18세 미만 환자가 해당하며, 본인 부담금 연간 최대 2,000만 원(백혈병의 경우 3,00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기존 지원 중인 소아암 환자는 매년 의료비 등록 신청과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최대 18세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암환자의 의료비는 해당 연도 지원 기준을 충족할 경우 올해까지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재난적 의료비 지원 사업 등 다른 국가 의료비 지원 사업과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암환자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상자들은 적극적으로 신청해 지원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료비 지원 관련 자세한 문의는 포항 남구보건소(270-4006)와 북구보건소(270-4104)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