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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고령,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보물

김명수 기자 입력 2025.05.20 12:29 수정 2025.05.20 12:29

공동작업 전국 최초 실시

↑↑ 8개 읍·면 공동작업 모습.<전공노고령 제공>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본부 고령지부가 지난 19일 고령군민체육관회의실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 군 전체 선거 공보물 분류, 발송 등을 통합 수행하기 위해 8개 읍·면 공동작업을 전국 최초 실시했다.

이번 공동작업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선거사무개선 중점 요구사항으로 경북본부와 고령지부가 협력해 도 선관위와 사전 논의했으며, 고령 선관위에 여러 차례 요구해 전격 수용함으로써 전국 최초로 고령군 8개 읍·면 전체 공동작업을 실시하게 됐다.

선거사무는 선관위 고유사무로 선거를 책임져야 하는 선관위가 당연히 그 중심이 돼 진행돼야 하나 전국의 많은 공무원 노동자가 본인의 업무와 각종 비상근무, 악성민원 등으로 노동조건이 날로 악화되고 있는 실정에도 위탁업무인 선거사무의 개선은 미미하다.

강현호 고령 지부장은 “선거사무개선은 농촌지역 고령화로 인력모집의 어려움과 더불어 산불비상근무, 선거사무, 재난재해대응 등 지자체 공무원 노동자의 노동조건을 개선하는데 반드시 필요하며 공무원노조가 앞장 서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며 선관위는 지자체 공무원노동자에게 선거 사무를 떠넘기지 말고 직접 수행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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