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말하고 있는 배준성 체육건강과장.<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21일 구미 소재 청 연수원에서 2025년 학교 보건실 현대화 사업 대상교의 보건교사와 교육지원청 담당자 25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학교 보건실 현대화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2025년 사업 추진 방향과 실무 안내 △2024년 추진학교의 우수사례 공유 등 실질적 정보 제공을 통해 보건실 현대화 사업 대상 학교의 준비와 실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보건교사가 배치된 학교 중 보건실 설치 후 10년 이상 경과돼 노후화된 보건실 15교를 선정해 총 4억 2,500만 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보건교육실 현대화 1교와 보건실 환경개선교 2교에도 사업비 2,500만 원을 지원해 보건 환경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학교 보건실 현대화 사업’은 2003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779교에 약 170억 5,500만 원이 지원됐다. 이 사업을 통해 △안정실 △처치 공간 △건강상담실 △보건 업무공간 등으로 보건실 공간을 기능별로 분리하고, 시설·기구를 확충함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보건실 환경을 조성해 왔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보건실 현대화 사업은 학생의 건강을 지키는 중추적 공간 개선 사업”이라며, “지속 투자를 통해 건강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이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 보건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