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지난 20일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직접 실시하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현장 중심의 안전 행정을 펼쳤다.
이번 점검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의 일환으로, 4월 14일~6월 13일까지 전국에서 실시되는‘2025년 집중안전점검’기간에 맞춰 추진됐다.
이날 손병복 군수는 울진전통시장 내 주요 취약 지점을 직접 점검하며, 전기·가스 설비의 안전 상태, 소방 및 피난시설 확보 여부, 통행로 적치물 관리 등 전반적인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
특히 최근 발생 빈도가 높은 시장 내 화재사고에 대비해 노후 전기배선, 소화기 비치 상태, 긴급 대피 동선 확보 여부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울진군은 이번 점검을 포함한 전체 점검 과정을‘안전정보 통합시스템’을 통해 관리하고 있으며, 점검자의 실명, 점검 결과, 조치 이력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손병복 군수는 “전통시장은 군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공간인 만큼 단 하나의 위험도 허용돼서는 안된다”며“작은 위험도 놓치지 않는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를 통해‘인명피해 ZERO 안전 울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