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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탄 전달식 모습.<안동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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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평화동 행정복지센터에 지난 23일 ,신안동 거주 김정이(90세) 씨가 평화동 주민을 위해 연탄 약 400장(26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평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권영숙 위원 연계로 이뤄졌으며, 전달된 연탄은 관내 에너지 사각지대에 놓인 연탄 사용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자인 김정이 씨는 “요즘 연탄 기부가 많이 줄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다”며 “평소 도움을 많이 주는 권영숙 위원을 통해 작지만 뜻깊은 기부를 하게 돼 매우 뿌듯하다. 연탄을 사용하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부받은 평화동 주민 A씨는 “다가올 겨울을 미리 생각해 준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보내 준 연탄 덕분에 올해 겨울은 몸도 마음도 더 따뜻하게 맞이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심미조 평화동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김정이 씨와 연계를 도와 준 권영숙 협의체 위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기부문화가 확산돼 모두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