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청도군자원봉사센터가 영남외국어대학, 청도시니어클럽과 '외로움 없는 동행’ 협약을 체결했다. 청도군자원봉사센터 제공 |
|
청도 자원봉사센터, 영남외국어대, 청도시니어클럽이 지난 23일 청도 자원봉사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고립과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 교류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세 기관 관계자, GB대학사회봉사단인 영남외국어대 청년봉사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1인 가구와 독거노인의 고독사 위험을 줄이기 위해 대학 청년들이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이 되어주는 ‘외로움 없는 동행’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협약식 이후, 대학생 봉사자들은 관내 5개 마을의 돌봄이 필요한 은둔형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첫 안부 활동과 함께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간단한 말벗과 의료봉사를 병행하며 봉사의 의미를 몸소 실천했다.
홍봉옥 센터장은 “협약을 통해 청년이 이웃의 안부를 묻는 작은 실천이 사회적 고립을 막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청년의 에너지와 공동체 정신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