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령 중구2리 우회도로 개통 모습.<군위군 제공>

군위 효령면 중구2리 숙원사업이었던 우회도로가 마침내 개통됐다.

효령면 중구2리 마을회는 지난 17일 김진열 군수, 최규종 군의장 및 마을 지도자들과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령면 중구2리 우회도로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통된 우회도로는 사업비 1억 7600만 원이 투입돼 폭 4m, 연장 340m규모로 콘크리트 포장이 시공 됐으며, 지난 2월 착공해 6월 중순 준공됐다.

중구2리 변기환 이장은 “우회도로 개설은 1994년 마을 인근 공장 설립 이후 지속 되어온 대형차량 통행 문제, 교통사고 위험, 소음과 먼지 등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중구2리 주민들 30년 숙원사업이었다”며, “토지 협의가 지연되며 답보 상태였던 사업을 군 예산 편성과 행정적 지원으로 마침내 완공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수는 축사를 통해 “중구2리 우회도로 개설은 주민 안전은 물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도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현장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