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찾아가는 실종예방 교육실시 모습.<문경시 제공> |
문경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의 실종 사고를 예방하고 지역사회 내 치매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찾아가는 실종예방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노인인구가 상대적으로 높은 농암, 영순, 호계, 동로, 마성, 산북면 등 6개 면 지역 마을회관과 경로당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환자 실종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대응 방법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배회감지기, 지문등록 등 실종예방 서비스 안내 ▲치매환자 배회행동특성 이해 및 대처법 교육 등이 진행되며, 치매환자 실종 상황을 보다 실감 나게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주민 참여형 상황극과 간단한 모의훈련도 병행한다.
문경 보건소 박애주 소장은 “이번 실종예방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이 치매환자 실종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실종 치매 환자의 조기 발견과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