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실전형’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 모습.<문경소방 제공> |
문경소방서가 지난달 28일 오후 2시 유곡동 가온전선 공장에서 복합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 대응을 위한 ‘무각본 실전형’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시간대별 상황에 따른 임무수행 중심의 훈련으로 실질적 재난 대응에 도움이 되는 진압기술훈련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훈련을 통해 각종 대형재난 발생 시 다수 사상자 발생을 대비해 유관기관 간 유기적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긴급구조통제단의 효율적인 운영과 현장 지휘를 통한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에 두고 실시했다.
훈련에는 소방서, 문경시, 경찰서, 보건소, 육군 제3260부대 2대대, 한전, KT, 관내 병원 등 관내 유관기관·단체 270여 명과 소방차, 드론 등 장비 37대가 동원됐다.
주요 내용은 ▲긴급구조지휘대 초기 대응 및 다수사상자 구급대응 ▲중단없는 용수공급을 통한 임무기반 활동 ▲대원 긴급탈출훈련 ▲신속동료구조팀 투입해 실전형 대원 구조활동 ▲전기차 화재진압 활동 등이다.
민병관 서장은 “이번 실전형 훈련을 통해 대형재난 발생 시 현장대응역량을 강화하고 긴급구조지원기관 간의 상호 공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