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도서관 용상분관이 지난 2일~오는 13일까지 초등 인성 인문학 ‘아름다운 나라서 정말 좋아’를 시작으로 2025년 인문학 아카데미 운영에 들어갔다.
인문학 아카데미는 학생이 흥미롭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강사나 작가가 학교를 찾아가 진행하는 소통 중심의 강연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사고력과 감수성을 기르며 인문학적 소양을 키운다.
올해는 지난 2일을 시작으로 오는 7월 17일까지 용상초 등 2개 학교에서 ‘그대로 멋진 나, 소중한 너’를 주제로 초등 인성 인문학, 작가초청 특강, 작가초청 랩 인문학 3개 분야로 총 10회 운영된다.
첫 프로그램 ‘아름다운 나라서 정말 좋아’에서는 ‘음치 새 우와!’, ‘달달 가게의 온도’의 저자이자 전문강사인 김나른 작가가 학교로 방문해 주제도서를 중심으로 소중한 나와 너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커피클레이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2시간 동안 진행한다.
박용조 안동도서관장은 “학생이 인문학을 보다 가깝고 즐겁게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인문학 아카데미가 아이들 정서 성장과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