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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청도군, 긴급 돌봄 공백 해소 ‘24시돌봄 어린이집’ 첫 발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6.04 11:16 수정 2025.06.04 11:46

김하수 군수 “양육 부담 해소, 일·가정 양립할 수 있도록”

↑↑ 김하수 군수(오른쪽 여섯번째)가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과 관계자들이 긴급보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24시돌봄 어린이집 개소식을 갖고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 김하수 군수(오른쪽 여덜번째)가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과 관계자들이 긴급보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24시돌봄 어린이집 현판식을 열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이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을 채우기 위해 24시돌봄 어린이집을 마련했다.

청도군이 긴급보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24시돌봄(All-보듬) 어린이집을 오는 9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군은 지난 2일 김하수 군수, 군의원, 어린이집 관계자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4시돌봄 지정 어린이집인 청도어린이집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24시돌봄 어린이집은 보호자의 갑작스런 출장, 야근 등 육아 공백으로 긴급 돌봄이 필요한 경우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이다. 현행 청도어린이집에 설치돼 운영된다.

또 돌봄서비스 대상은 6개월∼7세 이하 미취학아동으로 서비스 이용 1일 전까지 어린이집에 전화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평일은 오후 6시~자정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이용료는 무료다.

청도어린이집 이외의 다른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보육시설에 다니고 있어도 이용할 수 있으며, 급·간식 및 개인용품 등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양주연 청도어린이집 원장은 “책임감을 갖고 아이들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보육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하수 군수는 “24시간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부모의 양육 부담을 해소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돌봄 정책을 추진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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